이태식 벡스코 신임 사장(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태식 현 코트라 부사장이 선임됐다.
벡스코(BEXCO)는 1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이태식(56) 현 코트라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태식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코트라에 입사해 바르샤바무역관장, 지식서비스사업단장, 운영지원실장,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전략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2+1책임제'를 적용해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벡스코는 "마이스 산업의 특성상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임했다"며 "이 신임 사장이 코트라 재직 시절 축적된 해외네트워크가 벡스코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벡스코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이 신임 사장을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벡스코 측은 이에 대해 2위와의 차이가 많이나 단독으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