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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현장검사소' 유치



포항

    포항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현장검사소' 유치

    포항 농산물도매시장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농산물도매시장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현장검사소'를 유치했다. 연면적 400㎡ 규모의 농산물 현장검사소에는 연구인력 1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전문 연구 인력이 주·야간으로 잔류농약 300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4~5시간 안에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한다.

    종전에는 외부 용역기관에 농산물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5~6일이 소요돼 농산물이 유통·소비된 후에 행정조치가 이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현장검사소가 설치되면 24시간 농산물 잔류검사가 가능해져 경매 전 신속검사로 부적합농산물 유통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농산물검사소 설치예산 국비 7억 원을 받아낸 상태로, 추후 도비 등 지방비 10억을 확보하고 검사장비 구입 및 시설물 보수를 실시해 2019년 하반기부터 현장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산물도매시장 뿐만 아니라 포항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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