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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들 위한 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경인

    화성시민들 위한 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만 60세 이상 화성시 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선별검사
    치매 진단 시 진료비 등 지원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민들을 위한 치매안심센터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화성시는 18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구)상신초등학교에서 둥지를 틀었고 사회적경제 클러스터인 '화성 가치 이룸터'와 함께 운영해 나간다.

    센터는 1층 902.88㎡를 리모델링해 검진실, 진단실, 교육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갖췄다.

    협력병원인 아주대학교병원과 새샘병원에서 파견된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1명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조기검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치매홍보 캠페인 ▲치매어른 사전등록 등이다.

    특히 만 60세 이상 화성시 주민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가 가능하다.

    치매 진단 시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돼 진료비, 약제비,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로 치매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 라운딩 등 기념식과 부대행사로는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홍보 및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편견은 줄이고 올바른 예방 및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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