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북미 관계, 2019 주목해야 할 7대 뉴스 선정



미국/중남미

    북미 관계, 2019 주목해야 할 7대 뉴스 선정

    VOX, 브렉시트 & 미중 무역전쟁 등과 함께 꼽아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주목

    사진=VOX 미디어 홈피 캡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북미 문제가 세계 최대 인터넷 언론 VOX 미디어가 선정한 2019년에 주목해야 할 7대 뉴스에 선정됐다.

    VOX의 안보와 외교문제 전문기자인 Jen Kirby는 지난 24일'The 7 biggest foreign news stories to watch in 2019, from Brexit to North Korea(2019년에 봐야 할 7가지 최고 해외뉴스, 브렉시트에서 북한에 이르기까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릴 것인가 아니면 상황이 더 나빠질까를 예측하는 뉴스는 영국의 브렉시트, 미중 무역전쟁 등과 함께 2019년 가장 중요한 글로벌 뉴스로 다가오는 새해에 세계의 주목을 계속해서 장악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7개 뉴스들을 각 항목별로 정리한 기사는 'North Korea: a second summit, or something worse(북한: 2차 정상회담이 열릴까 아니면 상황이 더 나빠질까)'라는 북과 관련한 항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김 위원장은 자신의 계획, 특히 북한의 핵 프로그램 회담에 관한 계획을 밝힐지도 모른다"며 신년사를 하는 2019년 1월 1일을 주목하며 신년사를 통해 북한이 전 세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미국이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핵 위협을 없애는 데 합의하기 전까지는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한 것을 상기시키며 이 메시지의 본질적인 의미는 "너희가 무장을 해제하면, 우리도 무장해제를 할 것이고, 그 때까지는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MIT 대학 정치학 교수이자 미-북 관계 전문가인 비핀 나랑의 분석을 소개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이런 요구를 되풀이할 것인가 주목받고 있고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로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있다고 믿기는 더욱 더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en Kirby 기자는 이어 "'트럼프는 계속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 믿는 척 행동할 것인가, 아니면 북한이 그럴 의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미사일 프로그램을 점점 더 증강하고 있다는 명확한 현실을 마침내 직시할 것인가? 그리고 트럼프가 김정은의 연애편지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마침내 인정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는 북한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도구들이 남아 있을까'라는 긴급한 질문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비핀 나랑 교수는 이로 인해 트럼프가 자신의 정부와 충돌할 수 있다며 미 국무부는 북한이 유순하게 행동하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실수를 결코 인정하지 않은 트럼프는 계속해서 환상에 묻혀 살고 있다고 언급한 뒤 지난 몇 달 동안 북이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무기 확장을 계속해서 해왔다며(기자는 '조용히'에 방점을 두며 이런 북의 조용한 태도가 트럼프가 환상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만일 김 위원장이 이 과정을 계속 진행한다면 2019년 트럼프와의 두 번째 정상회담 등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라고 전망했다.

    VOX는 이 기사에서 2019 주목해야 할 7대 뉴스로 북미 문제와 함께 ▲브렉시트: 협상인가 비협상인가 아니면 브렉시트는 아예 없을 것인가 ▲미-중 무역 전쟁: 관세맨(Tariff Man), 그 후속편은 ▲위험에 직면한 민주주의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그리고 모하메드 빈 살만 쇼 ▲중동의 평화: 쿠슈너는 마침내 전 세계에 자신의 계획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등을 뽑았다.

    ※본 기사는 뉴스프로에서 제공하였습니다.[원문 전문 보기]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