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재성, 인대 손상 판정…1주일 이상 휴식 필요



축구

    이재성, 인대 손상 판정…1주일 이상 휴식 필요

    • 2019-01-15 23:44

    이르면 8강전에나 출전 가능할듯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근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진=AFC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중국전에도 결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이재성이 어제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발 엄지발가락 부근 인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1주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발가락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도 결장했다.

    이재성은 지난 13일 햄스트링 부상의 기성용(뉴캐슬),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은 권경원(톈진) 등과 함께 그라운드 훈련에 나서 실전 훈련을 치를 수 있는지 점검했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다시 실내훈련으로 대체됐다.

    결국 이재성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병원에서 MRI를 촬영했고 그 결과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인대가 찢어진 것은 아니다. 이재성은 통증을 참고 뛰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검진 결과가 나왔으니 팀닥터와 상의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인해 16일 중국과의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르면 8강전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