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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남해 시금치, 대도시에서 '인기'



경남

    제철 맞은 남해 시금치, 대도시에서 '인기'

    -설 명절 앞두고, 전국 소비자 주문 폭주

    (사진=남해군 제공)

     


    전국 최대의 시금치 주산지 중 하나인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제철을 맞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군은 20일 "현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의 단맛과 향이 한층 강해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시금치는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과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또, 시금치는 생잎을 데쳐 먹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농약허용물질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작물 파종시기에 뿌려서는 안 될 약제는 군내 약제상에서 아예 팔 수 없도록 조치했을 뿐만 아니라, 토양 시료채취를 통해 잔류농약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친환경 재배단지도 별도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가격으로 산지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보물섬 남해 시금치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에는 4394농가가 956ha에 시금치를 파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3703톤에 55억 원의 시금치가 경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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