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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나는 카타르 "무실점 승리 기대한다"



축구

    한국 만나는 카타르 "무실점 승리 기대한다"

    2017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서 3대2 승리 경험
    역대 전적은 5승 2무 2패로 한국 우세

    카타르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한국을 우승 후보라고 평가하면서도 무실점 승리를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사진=AFC)

     

    카타르가 '우승 후보' 한국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밤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1960년 2회 대회 이후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로 카타르(9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다.

    하지만 한국은 핵심자원 기성용(뉴캐슬)의 소속팀 복귀,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결장 등 다수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분명한 상황이다. 지난 22일 바레인과 대회 16강전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대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카타르는 16강에서 정규시간 90분 만에 이라크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역대 전적에서 5승 2무 2패로 한국이 앞서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7년 6월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서는 2대3으로 패하기도 했다.

    한국과 8강 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카타르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한국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의 강팀과 대결이 목표였다"는 산체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인 한국을 상대로 카타르 팬이 만족할 경기를 펼치겠다. 좋은 선수도 많아 상대하기 어렵지만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그는 "한국은 16강전에서 연장전을 치렀고, 우리는 90분 경기를 펼쳤다"면서 "월드컵 예선에서도 한국을 이겼지만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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