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하고, 31일 시상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묵묵히 헌신해 온 교육자를 발굴하여 2012년부터 매년 10명을 선정해왔다.
올해도 교육기관 추천 29명과 국민 추천 16명 등 총 45명이 추천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서훈(훈·포장), 인증패, 상금(대상2천만원, 수상자1천만원)이 수여된다.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송이호 선생님(새얼학교)은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딛고 거둔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가지 못하더라도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교육을 실천했다.
녹조근정훈장의 이인희 선생님(대구남덕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수업을 개발해서 보급해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이 배움과 수업의 즐거움을 되찾는데 기여했다.
옥조근정훈장의 배덕진 선생님(간동중)은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소외된 농촌 산간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승 존경 풍토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높여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