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헝가리 유람선이 현지시간 29일 밤 다뉴브강에 침몰했다.
사고 장소는 다뉴브강 변에 위치한 헝가리 의회 건물과 마가렛 다리(Margaret Bridge) 사이 부근이다.
사고 유람선은 뒤에서 오는 대형 호텔 배에 부딪혀 침몰했다.
이 장면이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1km 떨어진 빅토리아 호텔에 설치돼 있는 라이브 웹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km의 거리 때문에 선명하지는 않지만 대형 유람선이 사고 유람선을 추돌하는 실루엣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