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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침몰] 피해 가족 38명 순차적으로 현지 이동



사건/사고

    [유람선 침몰] 피해 가족 38명 순차적으로 현지 이동

    사고 피해 가족 38명 여행사에 현지 방문 요청
    31일 새벽부터 4차례에 걸쳐 헝가리 현지 출발
    여행사 "원하는 모든 분들 항공편 섭외·지원"

    지난 29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여행객 7명이 사망한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사무실에서 여행사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피해 가족들이 31일 새벽부터 순차적으로 헝가리 현지로 출발한다.

    30일 여행사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헝가리 현지 방문을 요청한 사고 피해 가족은 총 38명이다. '참좋은여행'은 "이들 피해 가족들은 총 4차례에 걸쳐 현지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출발하는 10명은 31일 새벽 1시 15분에 카타르 항공을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로 이동한다.

    이어서 같은날 낮 12시 50분에 피해 가족 7명이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를, 같은 시간 11명이 대한항공을 타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다.

    나머지 피해 가족 10명도 31일 오후 1시 20분에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뒤따라 현지로 떠난다.

    여행사 직원은 현재 대표이사와 부사장을 포함해 14명이 현지로 급파됐다. 피해 가족들이 헝가리로 출발할 때마다 직원 2명씩 추가로 동반한다.

    여행사 관계자는 "생존 고객이든 아니든 모든 고객에 대해 원하는 분들은 항공편이 섭외되는 대로 출국을 지원하겠다"며 "모든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진심과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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