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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영웅' 연주



공연/전시

    서울시향,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영웅' 연주

    27~28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사진=서울시향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베토벤의 절박했던 시절의 작품으로 오늘 날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교향곡 '영웅'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오는 27~28일 양일 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영웅''을 연주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향곡 3번 '영웅'은 베토벤 낭만주의 시대의 문을 연 작품으로 교향곡이 작곡가의 사상과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베토벤은 치료가 불가능한 귓병으로 유서까지 남기며 절박했던 상황 속에 교향곡 '영웅'을 창작했다. 당시 청중들이 기존의 형식을 파괴했던 이 곡을 쉽게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베토벤은 교향곡 9번 '합창'과 함께 이 곡에 큰 애착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서울시향은 2017년부터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로 교향곡 '영웅'을 관객들에 선보인다.

    마르쿠스 슈텐츠는 곡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서울시향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 등으로 관객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와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를 겸임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마르쿠스 슈텐츠가 직접 편집한 바그너의 '파르지팔' 모음곡으로 이날 관객들 앞에 선다.

    '파르지팔'은 수많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가 됐던 성배의 전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바그너의 마지막 음악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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