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자료사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와 가수 강남(사진=이한형 기자, 강남 공식 페이스북)
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가 결혼한다. 앞서 결혼을 발표한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상화에 이은 또다른 연예인-운동선수 부부 탄생 예고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네 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인연을 맺은 뒤 서로를 향한 믿음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상화와 강남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완-이보미, 강남-이상화에 앞서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만남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부부는 여럿이다.
가수 윤종신과 테니스선수 출신 전미라, 핑클 출신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 배우 조현재와 골프선수 박민정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