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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선발 순서? 29일 이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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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PS 선발 순서? 29일 이후 결정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괴물' 류현진(32·LA 다저스)의 가을야구 등판이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의 29일 등판이 끝난 뒤 선발 투수들과 상의해 포스트시즌 등판 순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29일 오전 5시 5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다. 다저스는 30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데 리치 힐이 선발 투수로 예고돼 있다.

    내셔널리그(NL) 최고 승률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워싱턴-밀워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디비전시리즈(DS)를 치른다. NLDS는 5전3승제 시리즈다.

    일단 다저스의 DS 투수진 가용 인원은 정해졌다.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류현진 등 3명의 선발 투수와 불펜 9명 등 12명 투수를 운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선발 등판 순서는 미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3명의 선발 투수의 의견을 들은 뒤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뷸러-류현진-커쇼의 등판 순서를 예상하기도 했다. 뷸러가 지난해 NL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과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해 1차전 선발로 적당하고, 류현진과 함께 홈에서 강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경험이 풍부한 커쇼는 원정 3차전이 낫다는 것이다.

    류현진이 NLDS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 이후 5일을 쉬는 셈이다. 류현진이 가을야구 몇 선발로 나설지, 그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 이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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