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사진 왼쪽)과 베네수엘라 라미레스 에너지석유부장관이
우리나라가 남미 최대 자원국인 베네수엘라와 자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21일 방한한 베네수엘라 라미레스 (Rafael Ramirez Carreno) 에너지석유부장관 (국영석유회사인 PDVSA社의 사장겸직)과 면담을 갖고 한-베네수엘라 자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간 석유와 가스 탐사. 개발.생산을 공동협력하고,자원개발에 대한 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양국간 자원협력위원회 설치.운영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양측이 체결한 자원협력 MOU에 따라 1997년 석유공사의 오나도 생산광구 진출이후 전무하였던 우리기업의 베네수엘라 유전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장관간의 면담에서는 석유공사 및 가스공사와 PDVSA社간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베네주엘라측이 석유공사에게 원유 최대 매장지역인 오리노코 벨트에 있는 하루 20만배럴 이상의 유전개발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양국 장관은 제1차 자원협력위원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개최하여 자원협력에서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 시키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