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보아오포럼 개막…시진핑·리창 대신 상무위원장이 기조연설



국제일반

    보아오포럼 개막…시진핑·리창 대신 상무위원장이 기조연설

    핵심요약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26일~29일 나흘간 개최
    통상 주석·총리가 맡았던 기조연설도 서열 3위가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연합뉴스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연합뉴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6일 중국 남부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막된다.

    보아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와 세계 :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나흘간의 포럼 기간 중 '세계 경제', '기술 혁신', '사회 발전', '국제 협력' 등 4개 주요 세션과 40개 이상의 분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은 형식적으로는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지만 실질적으로는 후원자인 중국 당국이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8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 기조연설은 중국 권력 서열 3위이자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맡았다.

    통상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은 서열 1,2위인 국가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맡아왔다. 지난 2022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23년에는 리창 총리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보아오포럼이 예년에 비해 격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외 초청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국가정상급 인사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연방 총리 등이다.

    한국에서는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