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공충남대학교는 30일 "제20대 총장으로 김정겸 교육학과 교수가 대통령의 재가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정겸 신임총장은 이에 4월 1일자로 임명 공문을 받게되며 임기는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이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제20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김 신임 총장은 다음달 1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공식 취임식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 신임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는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직속 국민 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충남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책임, 소통, 변화 이끄는 준비된 총장'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가재정사업 1200억 원(연간) 추가 유치, 연구비 등 500억 원(연간)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500억 원(연간) 추가 유치, 학생 및 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등을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