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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 한동훈·이재명, '격전지' 수도권 유세 '올인'



국회/정당

    '총선 D-2' 한동훈·이재명, '격전지' 수도권 유세 '올인'

    핵심요약

    한동훈, 경기 광주·용인·성남 등 유세
    이재명 '정치적 고향' 성남서 공세 펼칠듯
    李, 서울 동작을 포함 격전지 집중 공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후문 앞에서 정진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후문 앞에서 정진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동시에 격전지인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대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후 경기 이천과 안성, 오산, 용인, 수원, 성남, 인천, 김포, 고양 일대를 돌 예정이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민주당을 겨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위원장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대전과 충남 논산, 공주, 서천 등을 방문해 후보자들을 지원했다. 그는 야권의 '검사독재' 프레임을 반박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독재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을 듣지 않고 정치하는 게 독재"라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박은정, 공영운, 양문석, 김준혁 같이 국민들이 안된다고 강하게 이야기하는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로 (국회가)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는 빠지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며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조재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조재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날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 내 격전지를 훑을 계획이다.

    그는 '한강벨트'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동작을을 포함해 종로, 중·성동갑, 양천갑 지역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도 전날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와 강동, 경기 하남 및 인천 계양 등 수도권 유세에 열을 올렸다.

    그는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개인의 이권을 챙기고 국민을 억압하고 고통에 빠뜨리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단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귀한 자식일수록 나쁜 짓 하면 야단치고 그래도 안되면 회초리로 때리고, 징계하고 책임을 물어야 똑바로 자란다"면서 "귀하다고 '오냐오냐' 하고 다른 사람을 때리는 등 나쁜 짓을 해도 괜찮다고 하면 나중에 살인범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들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과 여러분이 땀 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만 써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런데 멀쩡한 고속도로는 왜 바꾸며, 실패했다고 왜 백지화하나. 이런 걸 국정농단, 국정실패이자 독재라고 한다"며 정부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강원과 경기 일대를 돌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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