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수배범, 광양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광양경찰서 전경. 유대용 기자

성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던 수배범이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광양시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수배가 내려졌으며 같은 날 오전 10시쯤 순천에서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주차된 곳과 인접한 야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