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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포용 필요"…창원시,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경남

    "사회적 포용 필요"…창원시,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 방향 모색과 사회적 인식 개선 주력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시 고립·은둔청년 지원 정책 토론회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립·은둔청년, 포용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고립·은둔 청년 규모 증가에 따른 종합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와 청년 유관기관, 복지 분야 종사자와 관계자, 창원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사특강,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고립에서 자립으로, 자립에서 공생으로'를 주제로 고립·은둔 청년의 사례를 들어 회복을 위한 요건과 지원 방안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신근화 창원복지재단 선임 연구위원이 '창원 청년 고립 실태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청년 고립 실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고립·은둔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목표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사회적 포용 구현'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권희경 창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조미형 연구위원(협동조합 함께하는 연구), 김성아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정훈 시의원(창원특례시의회), 박정의 센터장(창원청년비전센터), 백희정 사무국장(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토론이 이어졌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로부터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일반 청년처럼 사회에 참여하고 진입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청년 고립 경험과 개입방안 연구(창원복지재단),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합창단, 관계형성), 소규모 자조모임(청년, 부모) 등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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