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정청래, 박영선 총리설에 "이재명, 홍준표 빼가면 OK?"



국회/정당

    정청래, 박영선 총리설에 "이재명, 홍준표 빼가면 OK?"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지난 17일 朴-총리, 양정철-비서실장 '발탁설(說)'
    박영선 카드 계속 언급 반면 비서실장엔 장제원 추천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4‧10 총선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새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일각에서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총리 기용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야권에선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21일 박 전 장관 차기 총리설과 관련 "만약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을 빼내가서 민주당 상임고문을 시키겠다면 OK(오케이) 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 시장이 이를 응하겠는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 파괴 공작이라고 길길이 날뛰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선 이른바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이 제기됐다. "검토된 바 없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다.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는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으며,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3철(양정철·이호철·전해철)'로 꼽힌다.
     
    두 사람 등용설이 나온 뒤 양 전 원장은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반면, 박 전 장관은 "협치가 긴요하다"고 언급해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