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금융 지원체계. 은행연합회 제공은행권은 민생금융 지원 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2214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2조1천억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번 출연 협약은 1조5천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은행공동 지원 프로젝트다.
출연금 2214억원은 하나, 신한, 우리, 기업, 국민,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은행이 분담하며, 각 은행의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은행별 출연금. 은행연합회 제공출연금은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쓰인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출연을 통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하기 어려원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다 두텁게 해 중·저신용자에서 연체와 연체 우려 차주까지를 아우르는 은행권의 서민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