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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과 생육 양호…저온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경제정책

    올해 사과 생육 양호…저온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핵심요약

    막바지 저온예방과 수분관리에 만전
    사과 소매가격은 지난달과 보합세

    연합뉴스연합뉴스
    냉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과 생육이 저온피해 없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최대 주산지인 경상북도 일대의 경우 올해는 개화기 전부터 꽃이 만개한 현재까지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올해 사과 생육이 현재까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예전 4월말 서리피해가 있었던 만큼 막바지 저온예방을 철저히하고, 수분(授粉)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문경시 꽃가루은행을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수분에 필요한 꽃가루의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단기적으로 꽃가루 수분방법과 수분수 식재교육 강화, 꽃가루 전문생산단지 신규 조성, 수분 기술 연구 등으로 과수 수분용 꽃가루 자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확기까지 가뭄, 탄저병 등 생육단계별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과 소매가격은 큰 오름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과(후지) 소매가격은 10개당 2만4086원에 거래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1일 기준 2만4041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생산량이 감소한 과일류의 수요 분산을 위해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등 신선과일 11종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6월 말까지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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