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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체육회 최초 해외 사무소' 주로잔 대표부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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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체육회 최초 해외 사무소' 주로잔 대표부 개소식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 네 번째)이 23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로잔 대표부 개소식 행사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 네 번째)이 23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로잔 대표부 개소식 행사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국제 스포츠 외교 강화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소재한 스위스 로잔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외교 행보를 선언했다.

    체육회는 23일(현지 시각) 로잔대학교(UNIL) 캠퍼스에서 대한체육회 주로잔 대표부 개소식을 열었다. 이와 함께 국제 스포츠 포럼도 개최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이기흥 체육회장 겸 IOC 위원 등을 비롯한 주요 국제 스포츠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주로잔 대표부를 통해 국제 스포츠 기구와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면서 "국제 스포츠 기구와 상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로잔 대표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1부 개소식에 이어 2부 국제 스포츠 포럼도 진행됐다. 포럼은 '올림피즘 확산을 위한 국제 스포츠 협력과 참여'를 주제로 펼쳐졌는데 주로잔 대표부의 비전과 업무도 국제 스포츠계에 소개했다. 국제 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및 국제 스포츠 인재 육성 방안 등 국제 스포츠 기구와 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활발히 공유했다.

    이기흥 회장은 "주로잔 대표부를 통해 국제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이 조성된 만큼 국제 스포츠 기구와 협력하여 주요 국제 행사의 전략적 유치, 한국인의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 등 국제 스포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로잔 대표부는 지난 3월 20일 현지 주정부에 체육회의 지사로 등기를 완료했다.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며 체육회 최초의 해외 사무소로 업무를 시작한다. 향후 2036년 올림픽 등 국제 종합 대회 및 2027년 IOC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국제 스포츠 기구와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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