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쉴랜드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조감도.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은 쉴랜드에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워케이션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뜻한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를 통해 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25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자체설계비 94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6억 44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이곳 쉴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 통창형 공유오피스 공간과 팀 단위로 숙박할 수 있는 방갈로(66㎡, 복층형) 4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쉴랜드의 숲속명상관, 황토찜질방, 편백숲 산책로 등 기존의 힐링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도 하고 휴가도 보낼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계인구, 체류인구가 늘어 순창의 지역경제도 선순환되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