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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문대가 미래다···선진국, 국가 미래 전문 교육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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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전문대가 미래다···선진국, 국가 미래 전문 교육에서 찾다

    ②미래 성장 동력, 전문 교육···세계는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

    전문대학교

     

    “향후 10년 동안 전문대학교를 집중 육성하겠다. 이는 다가올 미래경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이 말은 2년 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미시간주 매콤 전문대학교(mccombs college)의 강연에서 참석해 앞으로 바뀔 미국 경제성장 환경에 경쟁력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문대학교에 120억 달러 지원을 약속하며 말한 내용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청년실업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은 변화하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각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전문 인력 교육과 양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대학교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국가 핵심 원동력을 우수한 기술자로 생각하는 스위스는 시계산업 하나로 세계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과거 금은세공 및 보석제조 장인들이 시계제조로 전업하며 시계 산업이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네바 ‘CEPTA(종합기술ㆍ장인전문학교)’는 시계제조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시계전문기술자 교육기관으로 교육과정은 공장생산담당전문가, 시계수리와 고시계 보수전문기술자, 고급시계 생산담당 다기능기술자의 3종류로 구분되어 전문 인력 양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일본은 ‘핫토리 영양전문학교’를 통해 세계적인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음식’과 ‘영양’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지식과 체계적인 실험 실습으로 이루어진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재료의 대한 연구와 잘 갖춰진 조리 실습실 및 기구 등 많은 지원을 통해 전문 요리사를 양성에 힘쓰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세네카 칼리지는 세계적인 전문대학교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응용예술, 컴퓨터 사이언스 등 총 260여개의 학과로 이루어져 있고 실용적이면서 특성화된 과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총 8개의 캠퍼스에 140개 이상의 2년제 전문대 프로그램, 4년제 학사 프로그램 등 풍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전문대학교는 전문 인력이 어떻게 양성되고 있을까? 그 해답은 점차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 및 특성화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전문대학교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작년 10월 부천대학교에 열린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전문대학교의 미래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 맞는 전문 인력 양성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와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교를 의미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교 WCC(World Class College) 21곳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교과부에서는 ‘2011년 교육역량 우수 전문대학교’을 선정하여 전국에 있는 전문대학교 가운데 80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수도권 26개 교, 비수도권 54개 교는 대학 당 평균 3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어 전문대학교의 전문 인력 양성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선진국들은 각국의 미래를 전문 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전문대학교와 연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과 전문대학교의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상제작] = 노컷TV(www.nocut.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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