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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곽윤기, 3관왕…빙속 이상화,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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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곽윤기, 3관왕…빙속 이상화, 2관왕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이틀 금빛 레이스를 질주했다.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곽윤기(23)는 월드컵 4차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23, 서울시청)는 단거리 세계 최강을 입증했다.

    곽윤기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0m 1차 레이스까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빅토르 안)와 대표팀 후배 노진규(20, 한국체대) 등 강자들을 따돌렸다.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병준(24, 경희대), 신다운(19, 서울시청), 노진규와 함께 네덜란드를 제치고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5, 오륜중)도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심석희는 리젠러우(중국)과 김민정(27, 용인시청)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1,5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는 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60의 기록으로 제니 울프(독일)를 0.31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전날 1차 레이스 37초63의 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은 금빛 레이스였다.

    반면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나선 모태범(23, 대한항공), 이강석(27, 의정부시청), 이규혁(34, 서울시청), 김영호(23, 동두천시청)는 모두 입상이 무산됐다. 이규혁과 모태범은 이어진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도 각각 6위와 12위에 머물며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BestNocut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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