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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슬복슬한 동물의 꼬리가 탐이 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악세서리가 일본에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발명가 이시와타리 쇼타는 사람용 꼬리 '테일리' 견본품을 만들어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
☞ 사람용 꼬리 등장 '흥분하면 살랑살랑~' 영상 보러가기'테일리'는 착용자의 벨트에 센서를 내장해 착용자의 심장박동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꼬리를 흔들도록 제작됐다. 착용자가 흥분하거나 신이 난 상태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꼬리를 흔든다고.
쇼타는 '테일리'를 원하는 이들을 통해 판매를 위한 기금 6만파운드(약 1억원)를 모은 후, 오는 8월쯤 3천개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페이지까지 개설된 상태다.[BestNocut_R]
쇼타는 "테일리는 파티,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나 아이들이랑 놀 때 착용하면 재밌다"며 "데이트에도 착용해 꼬리를 흔들어서 당신의 진심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왜 저러는건가' '난 항상 꼬리가 갖고 싶었다' '나도 갖고 싶다' '재밌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