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성한 경찰청장 "4대惡 척결은 국민 눈높이 치안"



사회 일반

    이성한 경찰청장 "4대惡 척결은 국민 눈높이 치안"

    취임 첫 간담회…성접대 의혹 사건은 "결과로 말하겠다" 자신

    11

     

    이성한 신임 경찰청장은 8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치안 강국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치안 수요자인 국민과 동떨어진 정책이 집행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옆에서 돕는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경찰의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 수준에 맞춰서 치안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특히 성·가정·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해 "4대 사회악의 대상이 되는 보호법익이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라며 "우선적으로 척결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기관간 견제와 균형 속에서 결국 국민이 더 편하게 사법 서비스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를 맡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급격한 변화가 쉽지 않으니 경찰이 1차적으로 독립적인 수사기관 역할을 하고 검찰은 보완수사와 기소 등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BestNocut_R]

    이 청장은 또 건설업자의 사회유력층 성접대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상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해서 결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