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300인 서울평화회의'가 출범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이하 6.15서울본부)는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300인 서울평화회의’를 개최했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이 진행한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대북제재와 군사대응 일변도의 정책을 중단하고 남북 대화에 나서야 한다"밝혔다.
또 개성공단 재개와 6·15와 8·15 공동행사, 민간교류 보장을 촉구했다.
회의에서는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평양 마라톤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준비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서울지역 통일 마라톤대회를 진행해 성사 의지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