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조윤선 새 문체부장관, 현 정부서 장관 2번 '최대 수혜자'

국회/정당

    조윤선 새 문체부장관, 현 정부서 장관 2번 '최대 수혜자'

    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자료사진)

     

    16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조윤선(50)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에다 장관은 두 차례나 역임하는 화려한 경력을 기록하게 됐다.

    청와대는 이날 개각 발표를 통해 "조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 등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산업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3회)에 합격한 뒤 국내 최대 법률회사인 김앤장 변호사로 일하기 시작해 한국씨티은행 부행장(법무)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2008년에는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초선 의원 신분으로 당 대변인을 맡으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법조 경력 등을 통해 닦은 전문성에 더해 뛰어난 친화력과 적극성을 무기로 언론 등으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내정자는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낙천했고 18대 대선에선 새누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당시 박근혜 후보를 ‘그림자 수행’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