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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애창곡 '후애' 부른 M.N.J, 12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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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의 애창곡 '후애' 부른 M.N.J, 12년 만에 컴백

     

    남자들의 애창곡 '후애'를 부른 그룹 M.N.J가 12년 만에 돌아온다.

    M.N.J는 19일 정오 신곡 '모어(more…)'를 발표한다. '후애'의 작곡가이자 M.N.J의 리더 모후(mohu)가 작사, 작곡한 R&B 발라드 곡으로, 떠나는 여자를 잡지 못하고 보낼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마음을 애잔하게 표현했다.

    관계자는 "신곡 '모어'는 '후애'의 느낌을 살려 2000년대 초반 감성을 강조했다. 강한 비트와 화려한 사운드 대신 듣기 편한 음악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M.N.J는 2004년 2집을 끝으로 한동안 음반 프로듀싱과 기획, 마케팅을 담당하며 후배 양성에 매진해왔다. 객원 보컬 체제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이들은 새 멤버를 충원해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활동에 나선다.

    M.N.J는 "한 사람이라도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계속 음악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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