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서울 양화대교 위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황진환 기자
아들 이한열 열사 곁으로 떠난 민주화의 어머니 10일 마포구 이한열 기념관에 고 배은심 여사 서울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배 여사는 아들 이한열 열사가 1987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경찰의 최루탄에 숨진 것을 계기로 민주화·인권 운동 등에 헌신했다. 사진은 시위 당시 이한열 열사가 입은 옷 다중촬영. 이한형 기자
2만 2천 볼트 고압전류에 감전…38살 예비신랑 김다운 씨의 비극 1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고 김다운 전기 노동자 산재사망 추모 및 한전 실태 규탄 기자회견에서 김 씨의 영정사진과 작업화가 놓여 있다. 안전조치 없이 홀로 전기 연결작업을 하다 고압전류에 감전돼 숨진 한전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다운씨 유족은 한전과 하청업체 화성전력·대성엔이씨 사장, 안전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한형 기자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11일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후배 폭행' 전직 농구선수 기승호 1심 징역 6개월 회식 도중 후배를 폭행해 다치게 한 전직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 기승호 씨가 11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기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를 회복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굿바이 이재명' 장영하, "이재명 대선후보 친형 강제입원 의혹 추가 고발"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 이재선 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분당구 보건소장에게 친형 강제입원을 수차례 지시하고 관련 보건소 자료들을 불법폐기 할 것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진술조서를 확보했다며 추가 고발 계획을 밝혔다. 박종민 기자
서울시가 오전9시를 기점으로 올해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 12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한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올 겨울 첫 번째로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됐던 작년 12월25일부터 28일까지 1,193건 동파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종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앞두고 분주한 재택치료관리상황실 1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재택치료관리 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이곳 재택치료관리상황실에 근무하는 인원은 총 28명이다. 간호사 15명, 의사 13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재택치료 환자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국민의힘,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생활밀착형 공약 행보의 일환으로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 준비 중인 방송사를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섰다. 윤창원 기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명분 인천공항 도착 1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운반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OZ588편을 통해 팍스로비드의 초도 물량 2만1000명분이 들어왔다. 정부는 화이자사와 구매 계약 체결을 통해 76만2000명분을 확보한 바 있다. 박종민 기자
거리두기 '모임 6인·영업 9시' 3주간 적용…내달 6일까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방송' 국민의힘-MBC 대립각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보도 예고한 MBC를 항의 방문한 가운데,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 회원들의 반대 시위에 제지 당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가 오는 16일 공개할 예정인 국민의힘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은 불법 녹취이고, 이를 공개하는 것은 '편파 방송'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약국 배송 14일 서울 구로구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화이자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이날 오전부터 약국에 순차적으로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약 투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