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벚꽃 핀 3월, 전두환 손자 '광주 영령'에 사죄하다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노컷뉴스 사진기자가 기록한 역사의 현장

서울 벚꽃 '공식 개화'…역대 두 번째 빠른 개화
서울의 벚꽃이 공식 개화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 벚꽃이 피어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평년 개화일(4월 8일)보다 14일 이르다. 개화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류영주 기자
이스타항공, 3년 만에 운항 재개
26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활주로에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2020년 3월 24일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3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류영주 기자
'당일최대 100만원' 소액생계비 대출 시작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대출을 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이 출시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은 소액의 자금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소득·저신용 차주가 없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이 신청 당일 대출을 내주는 제도다. 황진환 기자
다시 열린 김포-중국 하늘길
코로나19 사태로 3년간 중단됐던 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 항공노선이 전면 재개된 가운데 27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전광판에 베이징행 비행 일정이 표시돼 있다. 황진환 기자
韓피겨 역사 새로 쓴 차준환·이해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오른쪽), 이해인이 2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ISU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이해인은 여자 싱글에서 2013년 김연아에 이어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랐다. 황진환 기자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투약 혐의로 공항서 체포
전두환 일가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  마약투약 혐의 등으로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체포된 전씨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이번에 수사받게 되는 것에 최대한 열심히 협조해서 수사받고 나와서 빨리 5.18 단체 유가족들, 피해자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바다 위 군사기지' 니미츠 항공모함
28일 부산 작전기지에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68)가 입항해 있다.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은 전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군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VAR 불운' 클린스만호, 첫 승 사냥 실패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황인범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한 한국은 후반 황인범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18분 결승골을 내줬다. 김영권의 헤더와 오현규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된 것이 아쉬웠다. 류영주 기자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를 고의로 낮추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한 위원장에 대해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류영주 기자
국무총리, 尹대통령에 '양곡법 거부권' 공식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우리 쌀 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겠다"며 "이러한 결정은 국익과 농민을 위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국회와 농업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불합격'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불합격' 상징의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70년 전부터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 황진환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국민의힘 하영제 체포동의안 가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하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통과됐다. 윤창원 기자
정순신 없는 '정순신 청문회'…내달 14일 재개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한만위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 고은정 반포고 교장을 비롯한 증인, 참고인들이 출석해 있다. 청문회는 공황장애와 피고발 사건 수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한 정순신 변호사의 출석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로 의결을 거쳐 4월 14일로 연기됐다. 윤창원 기자
'여의서로 벚꽃길'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통제
온화한 날씨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진 가운데 31일 서울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끼며 거리를 걷고 있다. 영등포구는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시기는 4월 3일 정오부터였으나 온화한 날씨로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펴 이틀 앞당긴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정오까지라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전우원, 5·18 민주묘지 참배..전두환 일가 중 최초
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가 31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내 문재학 열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전 씨는 미리 묘비를 닦을 물품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참배한 모든 묘비를 직접 닦았다. 전두환 일가 중 묘역을 찾은 것은 전씨가 처음이다. 광주=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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