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앞 등장한 대형 '시민체포영장'…"尹 즉각 체포하라" 군인권센터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시민체포영장 집행 집회에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과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민 2167명이 서명한 '시민체포영장'을 낭독하고 2개 차로 너비의 시민체포영장 대형 현수막을 높이 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류영주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 농민들이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와 트럭을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진입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 및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가며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류영주 기자
우원식 "韓,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 의무 이행하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우 의장은 이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의뢰 지체 관련 국회의장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법을 지키시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창원 기자
마은혁 "과거 군사독재 종식 나선 경험…헌법질서 수호하겠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 마 후보자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경험 등을 언급하며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창원 기자
정계선 후보자 "재판관 9인 체제 신속히 필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정 후보자는 남은 3명의 헌법재판관 자리를 임명해 '9인 완전체 체제'가 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뿐 아니라 정상적인 헌법 재판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창원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쌍특검법),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 "어떻게 하면 특검 추진과 임명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한치 기울어짐 없이 이루어졌다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지,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실 제공
'국힘 추천' 조한창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부합" 조한창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추천은 국민의힘에서 했지만 (헌법재판소법에) 국회 선출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떠나서 국회에서 선출하는 사람이라고 나와있다"며 "적법한 절차를 준수했다면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이)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창원 기자
한강공원 눈썰매장 개장일인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뚝섬·잠원·여의도)은 내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박종민 기자
윤대통령 2차 출석요구 불응…공수처 "기다리며 상황 볼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25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 오동운 공수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윤창원 기자
마용주 후보자 "우리나라 왕정 아냐…대통령도 내란죄 주체"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마 후보자는 대통령은 내란죄 적용 주체가 아니라는 일각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는 민주공화정이지 왕정이 아니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내란죄 주체가 안 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김용현 측 "김 전 장관, 한 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보고"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변호인단인 유승수(오른쪽), 이하상 변호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김 전 장관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비상계엄이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국회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선포됐고, 비상계엄은 헌법상 대통령에게 규정된 권한인 만큼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종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권영세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조합은 내란동일체의 완성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황진환 기자
한덕수 대행, 대국민담화 "여야 합의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긴급 대국민 담화를 마친 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룸을 나서고 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청사사진기자단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탄핵 찬반 화환이 놓여져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 기일을 하루 앞두고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 서류 미제출, 대리인 선임 지연 등 윤 대통령 측의 무응답이 길어지고 있어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민 기자
26일 오후 제420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등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결과를 발표한 후 "헌법재판관 임명을 위한 국회 절차가 끝난 만큼 대통령 권한대행께서는 지체없이 임명절차를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했다. 황진환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7도 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 27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최상목 "한덕수 탄핵소추 재고해야‥경제·국정 타격 심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무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이재명 "내란세력 신속 발본색원…韓탄핵하고 어떤 반란도 제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사태 관련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윤석열을 파면하고 옹위 세력을 뿌리 뽑아 내란을 완전 진압하는 그 순간까지 역량을 총결집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15년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대를 돌파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건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이다. 박종민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헌재, 첫 尹 탄핵심판 '40분 진행 뒤 종료'…2차는 1월3일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헌재는 이날 약 40여분간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목록과 향후 재판 진행 일정 등을 조율했다. 헌재는 사안 중대성을 고려해 다음 재판을 다음달 3일로 정했다. 황진환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 가결 의결정족수에 대한 설명(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석 주변으로 모여들며 항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이 탄핵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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