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변에서 아침해를 기다리며 '일출 서핑'을 꿈꿨던 서퍼들은 전날 일기예보를 비껴간 구름 탓에 멋진 풍경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뜨거운 태양은 서서히 구름 위로 올라와 서퍼들을 환히 비추고 있었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는 성과가 없음을 미리 걱정하고 포기하는 것보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인내심을 가져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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