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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부문서 조작 광주시청 '전격 압색'



법조

    검찰, 정부문서 조작 광주시청 '전격 압색'

    민선 5기 들어 벌써 4번째 압수수색..광주광역시청 '당혹'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 문서를 조작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광주광역시청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에 들어가 광주광역시청이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정부 문서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지방 검찰청은 26일 오전 9시 15분께 수사관 등 6명을 보내 광주광역시청 체육 진흥과와 수영 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별도의 U 대회 조직위에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또, 수영 대회 유치 컨설팅을 한 TSE 서울 사무소에 대해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수영대회 유치 과정에서 결재 서류나 해당 컴퓨터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에 나서며 문서 조작 수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이 또다시 광주광역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취임 뒤 민선 5기 들어 시청에서 무려 4번째 압수수색이 단행되는 것이어서 시청 공무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012년 4월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1천억 대의 총인 시설 입찰 비리 및 지난해 11월에는 3D컨버팅(입체영상변환) 분야 한.미합작 갬코 사기 사건 그리고 지난해 6월 전임 시장의 상품권 깡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미 세 차례나 광주광역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검찰은 정부 문서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통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정부 문서 조작 과정에서 윗선이 개입 내지는 묵인 했는지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여 검찰 수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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