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청학벚꽃축제 모습. (사진=부산 영도구청 제공)
제10회 영도 청학벚꽃축제가 다음달 2일 청학동 해돋이 배수지와 영도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날 축제에서는 가수 박상철의 축하 공연과 내 고장의 숨은 가수를 선발하는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영도구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고, 조내기 행복마을 조성을 함께 기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는 봉래산 영도할매가 나눠 주는 행운부적, 거리마술 버스킹, 벚꽃 포토존, 조내기고구마 찾기, 벚꽃 지도 만들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상춘객들을 기다린다.
청학동 벚꽃축제는 영도구 봉래산 벚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봄 축제로, 지난 1998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