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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제주 이스타 항공 오전 노선,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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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제주 이스타 항공 오전 노선, 증편된다

    손실 보전금과 운항시기 등은 추후 과제로 남겨져

    (사진=자료사진)

     

    군산~제주간 오전 항공 노선이 빠르면 10월중에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이스타 항공은 18일 회의를 열고, 군산공항 제주 노선 증편과 손실 보전금 규모에 대한 논의를 큰 틀에서 일단락지었다.

    기존에 이들 기관들은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를 오전에 추가 운항하기로 합의했지만, 운항 시기와 손실 보조금 등에 따른 이견으로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스타 항공의 기존 제주-김포 노선을 제주-군산 노선으로 대체하고, 운항 시간은 제주 출발 오전 8시 10분, 군산 출발 오전 9시 45분으로 결정했다.

    운항 횟수는 '월-수-금-일' 주 4회에 걸쳐 실시하며 운항에 따른 연간 손실보전금은 큰 틀에서 3억1400만 원으로 정하되, 편당 손실규모나 탑승률 등을 고려해 추후 다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조건으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10월부터, 늦어도 내년 3월부터는 증편이 이뤄질 전망이며, 전라북도는 일단 3년간 시범 운행을 하면서 매년 수요분석 등을 통해 손실 보전금 규모 등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군산~제주 오전 항공기 운항 노선 증편이 8부 능선을 넘어섰지만, 운행에 따른 손실 보전금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질 않은 채 이스타 항공과 전라북도, 군산시가 접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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