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6일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을 일대일로 결연하는 '좋은친구맺기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맺기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 간 결연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우정나눔을 하는 사업이다.
마산합포구는 지난 4월 경로당 10곳과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친구를 맺었다. 오는 9월까지 아동들이 월 2회 경로당을 방문해 말동무와 안마, 고민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에는 창원지역 관광명소 탐방과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노인 등 소외된 계층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 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