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정문 전경. (사진=한림성심대 제공)
한림성심대가 일부 신입생을 성적 대신 소질과 적성, 열정 등을 토대로 선발한다.
27일 한림성심대는 교육부로부터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성적 위주 선발방식이 아닌 지원자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다.
한림성심대는 2018학년도부터 비교과 입학전형을 신설해 ▶학생 선발 평가에 산업체 인사 참여 ▶교과 성적 미반영 ▶학생의 취업 의지, 재능과 열정, 소질과 적성 등을 심층 평가해 18개 과에서 신입생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비교과 입학전형을 통해 다양한 소질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비교과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산학주문식 교과과정, 창업교육, 직무기초 향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