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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수도권-비수도권 아파트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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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수도권-비수도권 아파트 양극화 심화"

    (사진=자료사진)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주택시장은 6·19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다만 지역별 양극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은 6·19 대책의 영향으로 상반기와 비교해 주춤하긴 하겠지만 제한된 공급량과 수요쏠림 등에 따라 국지적인 가격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114는 특히,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되, 시장 과열이 계속되면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추가 규제를 경고한 만큼 급등세가 재연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경기권에서는 공급과잉 리스크가 큰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과잉공급 리스크에 지역 경기침체가 맞물려 가격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개발 호재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던 부산, 세종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오름폭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 전세 시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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