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진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노조원들이 김장겸 사장 퇴진과 방송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KBS와 MBC 언론노동자들이 시작한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진 5일 두 방송사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일 하루 전체 방송 시청률 KBS1은 4.3%로 전날 시청률 5.1% 보다 하락했다.
KBS2 역시 전날 3.3% 보다 2.6%로 하락 했으며 MBC는 전날 2.2%에서 2.1%로 하락 했다.
SBS노조가 윤세영회장의 과거 정부하에서 부당한 보도지침을 공개 사측과 갈등이 증폭한 이날 SBS 시청률 역시 전날 2.8%에서 2.4%로 하락 했다.
지상파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반면, JTBC를 비롯한 종편 시청률은 전날 대비 모두 상승 했다.
JTBC는 전날 1.6%에서 2.2%로 상승했다. 채널 A는 0.84%에서 0.87%로, MBN은 1.28%에서 1.30%로, TV 조선은 0.74%에서 0.75%로 상승했다.
특히 JTBC 이날 하루 전체 시청률은 2.2%로 지상파 MBC 2.1%보다 0.1% 포인트 높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