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투표 지지 대규모 집회 열려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세계 세계일반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투표 지지 대규모 집회 열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여부를 묻는 비공식 주민투표를 앞두고 카탈루냐주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가 11일(현지시간) 카탈루냐주의 중심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현지 경찰 추산 1백만명이 참석해 카탈루냐주의 독립을 호소했다.

    독립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찬성을 의미하는 '찬성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독립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된 것이 기쁘다", "우리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한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또 카탈루냐 독립기 '에스텔라다'를 망토처럼 몸에 두르거나 손에 들고 나와 힘차게 흔들었다. 각 집 발코니에도 에스텔라다가 내걸렸다.

    이들은 바르셀로나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한 뒤 카탈루냐 국가인 '엘스 세가도르'를 합창했다.

    이날은 1714년 스페인 국왕 필리페 5세가 바르셀로나를 함락했을 당시 항전했던 카탈루냐인들을 기념하는 국경일 '라 디아다(La Diada)'였다.

    스페인 동북부의 카탈루냐 주는 인구 750만 명으로 스페인 전체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부유한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이후 실업 등 스페인의 경제적 불황이 카탈루니아의 독립을 촉발시켰다.

    카탈루냐는 1714년 스페인에 병합된 이래 문화·역사·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줄곧 분리독립을 요구했다.

    독립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는 오는 10월 1일 실시될 예정인데, 이를 저지하려는 스페인 정부와 카탈루냐 지방정부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혼란도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카탈로니아주정부는 독립에 관한 비공식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약 80%가 독립을 지지했다.

    인기기사

    영상 핫 클릭

      카드뉴스


        많이본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