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수주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용부 보성군수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13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렸다.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한 심사에서 이용부 군수 측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음해라며 뇌물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군수가 측근을 통해 관급공사 수주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잡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13일 저녁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