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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서 '가스 냄새' 신고...주민 대피 소동(종합)



청주

    청주 아파트서 '가스 냄새' 신고...주민 대피 소동(종합)

    (사진=장나래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십명의 주민들이 3시간 넘게 불안에 떨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오후 7시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파트 전체 도시가스와 전기를 차단한 뒤 해당 라인의 주민들을 아파트 밖으로 모두 대피시켰다.

    이로 인해 주민 50여명이 3시간 20여분동안 밖에서 추위와 불안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파트 해당 라인 모든 세대의 가스 누출 여부를 일일이 점검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철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5일 오전 지하 배관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처음 도착했을 때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고 가스도 감지됐지만 차단시킨 이후 크게 줄었다"며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으나 가스 배관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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