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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집 '환갑잔치' … '지나온 60년,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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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집 '환갑잔치' … '지나온 60년, 새로운 출발'

    리뉴얼한 취선관 개관 … 이벤트 풍성

    한국의집 정문 사진(1959년). (사진=한국의집 제공)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한국의집(일명, 코리아하우스) 개관 60년을 기념해 '한국의집 환갑(還甲)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나온 60년,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리뉴얼한 취선관 개관식을 진행한다. 한국의집 정문 앞 마당에서의 길놀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제막식- 현장관람’ 등의 순서로 일반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집의 점심 대표 메뉴인 ‘가온 食’을 재단이 운영을 시작한 1981년 그때 그 가격인 1만 2000원에 판매한다. 기간은 14~15일 이틀간이다.

    이밖에 60년 역사를 함께 추억하는 의미로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과거 한국의집에서 전통 혼례를 진행한 가족의 사진과 한국의집에서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다.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의집 한정식 식사권 또는 공연(‘코리아 심청’) 초대권이 제공되어 한국의집에서의 추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승만 대통령 한국의집 전시품 감상(1958년). (사진=한국의집 제공)

     

    존슨 미국 대통령 부인 버드 여사 한국의집 방문(1966년).(사진=한국의집 제공)

     

    서울 중구(충무로역)에 위치해 있는 한국의집은 전통혼례와 전통음식,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 체험공간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198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내·외 귀빈들을 위한 영빈관으로 활용되었으며, 1957년 ‘한국의집’으로 명명하여 개관했다.

    전통혼례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전통 예술 공연의 산실로 지금까지 17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한국의집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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