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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KTX 시대' 관광객 유치 박차



영동

    강릉시, 'KTX 시대' 관광객 유치 박차

    KTX연계 강릉관광 홍보팸투어·여행상품 개발 나서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강선에 투입될 KTX 산천.

     

    강원 강릉시가 다음 달 경강선(서울~강릉) KTX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강릉시는 코레일과 협업사업으로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경강선 KTX 시승행사와 연계한 강릉관광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1차로 오는 23일 한국 중앙일간지 여행기자협회 기자단 30여 명을 초청해 1박2일 팸투어를 진행하며, 같은 날 2차로 작가·PD·방송인·파워블로거 등 60여 명도 초청한다.

    이어 3차로 오는 29일 언론사 논설위원 등 오피니언 리더 30여 명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연계한 강릉관광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비롯해 경강선과 강릉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강선 KTX 개통 이벤트로 '강릉역 2018번 방문객 환영 퍼포먼스'를 마련해 빙상경기 개최도시의 상징성과 의미를 표출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코레일 오케스트라와 강릉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경강선 KTX 개통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경강선 KTX 개통 이벤트로 강릉시, 코레일, 지역 여행사와의 기획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달 25일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雪(설)레이는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한 4백명 규모의 첫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특히 강릉에서 동해바다를 만끽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기차여행으로 경강선 KTX를 연계한 첫 관광상품 출시라는 점에서 여행 얼리어답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강릉시는 경강선을 연계한 해돋이, 벚꽃축제, 단오제, 커피축제 등 시기별·테마별 기차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강릉 기차여행의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TX 개통 초기에는 강릉을 찾는 수도권 방문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이 강릉을 다시 방문하거나 주위에 추천할 수 있도록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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