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민을 위한 복합 생활체육시설인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가 개관했다.
권선구 서호동로14번길 76-23 둥지를 튼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최종 점검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9억 5천만 원이 투입됐고 수원시체육회가 수원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지상 3층, 연면적 1406㎡ 규모로 건립된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과 2층은 주차장, 3층 공간(688㎡)은 탁구 테이블 등이 설치된 다목적 체육실, 요가·댄스를 위한 GX룸, 피트니스 센터 등 생활체육시설과 도서 2300여 권이 비치된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활동과 주민소통을 위해 개방되는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져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는 내달 1일부터 탁구 강습, 요가교실 등 다양한 체육·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둔동 벌터 체육문화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소통하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벌터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