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과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 내에서 1회 충전에 390Km 이상 주행 가능한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 가능한 39.2kWh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로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모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및 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돼 안전 주행을 돕는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의 선택이 가능하다.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경쟁 전기차 대비 넓은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현대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가 적용될 예정이며,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했고,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가격은 항속형 모델은 모던 4,6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800만원 초과, 도심형 모델은 모던 4,3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50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932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이날 함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Km 이상으로 늘린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7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N, Q 등 총 2가지 모델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