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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군사적 옵션 많다는 것 보여줄 것"



미국/중남미

    美국방 "군사적 옵션 많다는 것 보여줄 것"

    • 2018-01-16 16:21

     

    북핵 해법을 논의하는 밴쿠버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중요한 것은 외교적 해법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북한의 공격이 있을 경우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한반도 안보와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차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많은 군사 옵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은 모두 외교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이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미 국방부 다나 화이트 대변인을 인용, 매티스 장관이 올 봄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 북핵 해법과 함께 남중국해 문제 등을 중국 군 당국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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